순천중국집 명화루 25000원에 양장피세트

2016-07-03 11:00:00

순천중국집 명화루 25000원에 양장피세트

 

 

중국집 배달 시킬일이 있어 배달을 시켰더니

25000원에 양장피 + 짜장 2개를 주는 집이 있었다.

짜장 1개를 짬뽕으로 바꾸고 추가요금을 냈는데도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였다.

 

어찌나 맛이 좋은지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.

우선은 양장피세트가 있는 집은 순천에서 처음 본 것 같다.

사무실에서도 배달을 자주 시키는 편이긴 하지만

명화루라는 중국집이 있는걸 이제야 알기도 알았지만

일찍 알았으면 좋았겠단 생각을 했다.

 

 

 

순천중국집 명화루는 연향동에 있다. 굳이 조금 더 정확한 위치로는 세무소 근방이랄까.

 

 

 

 

순천중국집 명화루의 짬뽕

 

본래 짜장만 2개인데 짬뽕으로 바꾸니 더 알찼다.

바꾼걸 후회하지 않는다. 국물도 시원하고 나중엔 밥까지 말아 먹었다.

일단 먹기 시작하면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서 사진만 찍어두고 먹는데 집중했다.

내 사진들은 유독 다들 그렇다. 먹으면서 사진 찍는건 힘들다.

 

순천중국집 명화루의 짜장면

 

 

면이 뿔지 않게 빨리 먹어야 하는 면요리들이다.

일단 사진부터 빨리 찍고 왕창 먹었다.

짬뽕도 짜장면도 참 맛있다.

 

입소문으로만 듣다가 처음으로 시켜 먹긴 했는데

역시 배달 만족도 좋았다.

 

양장피도 굉장히 깔끔하고

손질도 잘 되어 있었다.

특히나 겨자소스를 뿌려 먹으면

톡 쏘는 맛이 일품이다.

 

우리는 3사람이서 이 음식을 먹었는데

충분히 즐기기에 나쁘지 않았다.

여자2명에 남자1명

 

짬뽕과 짜장을 덜어서 나누어 먹고

양장피는 함께 먹었다.

 

 

명화루의 배달전화번호는 사진과 같다.

 

 

양장피는 중국요리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

그 재료가 신선하고 좋아야 한다.

 

순천중국집 명화루의 양장피는 새우도 탱글탱글하고 물기도 잘 빼서 배달와서

맘에 쏙 드는 곳이긴 했다.

 

 

짬뽕 국물도 얼큰하니 좋고

면을 건져서 먼저 먹고

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

그 얼마나 좋은가.

 

 

양장피 이야기를 하다가

짬뽕과 짜장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 것 같은데

 

짜장면도 짬뽕도 좋다.

배달도 늦지 않게 잘 왔고

 

짜장면은 잘 비벼서

먹어야한다.

가끔 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

그건 본인의 침때문이라고 한다.

ㅎㅎㅎ

 

같이 먹던 친구가 물생기면 내가 침이 많은 것이라고 한 것이 기억이 난다.

 

짬뽕은 언제 먹어도 좋다.

더 맵길 원한다면 사천짬뽕을 시켜 보자.

그게 아니면 좀 더 맵게 해 달라고 맵게 해 주실 것 같다.

어느 중국집이나 다들 그랬듯

 

순천은 참 먹거리가 많은 곳 같다.

하다못해 일반 중국집마저 참 맛있다.

내가 입맛이 저렴한건지

그건 아닐 것 같은데

ㅎㅎㅎ

 

겨자소스는 예쁘게 부어주자.

너무 많이 넣으면 톡 쏘는 맛이 너무 강할 것이니

 

부어먹어도 되고 찍어 먹어도 된다.

귀찮으니 부어서 먹도록 했다.

 

 

순천중국집 명화루는에서 배달 시켰을 때

겨자소스를 읹고 가져다 주시지 않아서

전화를 했었다.

너무 죄송하다며 금새 오셔서 소스를 주고 가셨다.

 

사람이 하는 일이니 그럴 수 있다.

죄송하다고 말해주시고 빨리 가져다 주셔서 우리가 고맙다.

 

친절하고 맛도 좋은 순천중국집 명화루로 내 기억에 자리 잡았으니

자주 시켜 먹어야겠다.

 

 

아직 점심식사 전이라면

또는 저녁식사 전이라면

순천중국집에서 양장피세트 어떠한가.

25000원에 중식을 즐겨보자.